[글쓴이:] changwoo

  • 일기 메일과 워드프레스 포스팅, 그리고 페이스북.

    IFTTT.com을 이용한 매일매일의 일기는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잠시 끊겼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잘 이어져가고 있다.

    이제 내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를 쓰면, 별도로 만들어 둔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 메일의 내용의 사본이 전달된다. 그리고 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그 계정의 메일을 체크한다. 만일 새 이메일이 있다면, 즉 새로 적은 일기가 발견되면, 그 이메일을 다운로드 받아 비공개 포스팅 형태로  이 블로그에 자동 게시된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달되는 이메일에 대해 답신하기만 하면 동시에 3군데에 이메일 일기의 사본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지금 포스팅처럼 내 블로그에 적은 글 또한 페이스북으로 공유된다. 뭐, 나란 사람이 하는 일 누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요를 눌러줄지, 아니 아예 보아줄 지조차 의문이나, 이렇게 가끔 조금씩 적는 글들이 내 안부를 전하는 글로써 SNS에 공유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더더욱 말조심 글조심을 해야겠다.

     

  • 숙소 근처 동물병원

    20140703-215418-78858769.jpg

    유재석 닮은 수의사분으로 한때 유명세를 탔던 동물병원이 숙소 근처에 있다. 사진 왼편 유리로 강아지들이 있는데 귀욤귀욤하다.

     

  • 내 서버에 누가 접속했었지?

    #!/bin/bash
    IPS=`cat access_log | cut -f 1 -d ' ' | sort -u`
    
    for IP in $IPS
    do
        curl http://ipinfo.io/$IP >> ~/result.txt
    done

    아놔 중국에서 왜 내 서버에 접속하는데? 조만간 접속한 IP별로 조사 좀 해놔야겠군.

  • 지금 내가 있는 고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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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고시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엄청 깨끗하고 넓게 보이려고 발악(?!)을 부린 사진이다. 그리고 내가 알아봤을 때 이 고시원에서 가장 비싼 등급의 방이었지. 내가 거주하는 곳은 가장 저렴한 월 15만원의 방이다. 창은 없고 가장 좁다. 레이아웃은 사진과 같은데, 보다 좁다. 세로 폭으로는 사람 둘이 누울 수 있고 가로 너비로는 사람 셋이 설 수 있다. 딱 그만큼의 좁은 공간이다.

    작 은 냉장고가 있고 TV가 있으나, 나는 TV를 보지 않으므로 켜지 않는다. 그리고 냉장고는 쓸데없이 소음이 나므로 켜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창이 없으므로 낮에도 안락한 어둠을 선사한다. 공기가 좀 탁한 건지, 덥다고 계속 선풍기 바람을 틀다 탈이 난 건지 요며칠 계속 피곤하다.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 싼 방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불안하기도 하다.

    애초에 수면 장애가 약간 있는 편이긴 해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낮에도 지나치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삼가고, 스마트폰은 아예 가지고 가질 말아야겠다. 들어가기 전 잠깐 산책을 하면서 릴렉스도 해야겠다. 하긴 은근히 계속 긴장된 상태이긴 하지.

  • Publicize Test

    Publicize to Facebook.

  • 자전거를 타 보다.

    일산까지 공을 들여 자전거를 가져 온 보람이 있다. 아침 일어나 약간은 찌뿌둥한 느낌으로 사무실에 왔으나, 아침에 자전거를 간단하게 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자전거를 끌고 나와 보았다. 사무실 바로 옆이 호수공원이라 자전거를 타기 안성맞춤인 환경이다.

    호수공원 안도 자전거를 타기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 특히나 타이어에 공기가 빠졌는데 바람 넣는 기계도 무지 좋아서 엄청 편하게 타이어 공기를 보급할 수 있었다. 호수 공원도 아침에 운동하기 적당한 둘레였다. 적당히 운동했다는 느낌이 드니 어느새 공원 한 바퀴.

    그리고 이제 자전거는 1층 주차장 안의 자전거 보관고에 두기로 했다. 매일 아침 이렇게 나와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고시원 안의 공기도 그다지 좋지 않아 그런지 자고 일어나서 찌뿌둥하고 무거웠던 기분이 확 살아나는 것 같다.

    하긴 운동을 왜 하나 돌이켜 보면, 난 뭔가 좀 더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뭔가 더 잘 해보고 싶고 능숙하게 해 보고 싶다. 그러면 그 일을
    꾸준히 성실히 하면 되는 노릇인데, 그렇게 꾸준히 성실히 하려면 몸이 튼튼해야 한다는 사실을 요즘 많이 느꼈지. 성실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왜 자기 관리가 필요한지에 대해 동기 부여가 생겼다고 보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