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속이 편하군.

떡볶이 먹으니 졸립다. 너무 먹었네. 바로 일어나서는 빈 속으로 오는 것이 좋겠구나. 머리도 멍하고 졸립기도 엄청나게 졸립고.

향 피우기

향을 피운다. 살짝 뭔가 잡내가 났던 내 방에 정돈된 향이 자리잡는다.

어쩌다 오늘 저녁은 이 곳으로 오게 되었네. 오리 생고기도 먹고 자고 가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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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rema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의 J Crema 라는 곳인데 일터 근처라 자주 마시러 온다. 하지만 난 카르페 디엠이 조금 더 맘에 들긴 해 ^^;

IFTTT.com을 이용한 매일매일의 일기는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잠시 끊겼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잘 이어져가고 있다.

이제 내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를 쓰면, 별도로 만들어 둔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 메일의 내용의 사본이 전달된다. 그리고 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그 계정의 메일을 체크한다. 만일 새 이메일이 있다면, 즉 새로 적은 일기가 발견되면, 그 이메일을 다운로드 받아 비공개 포스팅 형태로  이 블로그에 자동 게시된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달되는 이메일에 대해 답신하기만 하면 동시에 3군데에 이메일 일기의 사본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지금 포스팅처럼 내 블로그에 적은 글 또한 페이스북으로 공유된다. 뭐, 나란 사람이 하는 일 누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요를 눌러줄지, 아니 아예 보아줄 지조차 의문이나, 이렇게 가끔 조금씩 적는 글들이 내 안부를 전하는 글로써 SNS에 공유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더더욱 말조심 글조심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