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changwoo

  • WP CLI 캐시에 대해 메모

    WP CLI 캐시에 대해 메모

    WP CLI로 많이 사용하는 명령어 중 하나는 워드프레스 코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것이다.

    워드프레스 루트 디렉토리를 만들고, 거기서 wp core download를 입력하면 최신 버전의 코어 파일이 다 준비되니 편리하다.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문제가 하나 있다. SK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사용하면 해외 사이트로의 다운로드 속도가 미칠듯이 느리다. 대략 워드프레스 코어 파일을 압축하면 20메가바이트 내외인데, 대략 5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 나는 SK 인터넷을 사용한다. 어쩌다 집에서 다운로드를 받으면 타임아웃에 걸릴 정도로 느리다.

    이 때 한가지 요령이 있다. ~/.wp-cli/cache 디렉토리에 WP CLI는 미리 파일을 캐시해 두었다가 매번 다운로드 받지 않고 여기의 파일을 재활용한다.

    이 cache 디랙토리에는 core, plugin, translation 등의 디렉토리가 있는데, 이 core 디렉토리에 코어 파일을 버전과 언어별로 압축 파일을 저장해 둔다.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 5.8.3버전의 한국어 버전은 wordpress-5.8.3-ko_KR.zip으로 저장된다. 한편 영문 버전은 wordpress-5.8.3-en_US.tar.gz로 저장된다. 왜 영문 버전은 .tar.gz로 받아지고 한국어는 .zip으로 받아지는건지, 이게 규칙인지는 잘 모르겠다.

    참고로 영문 코어를 받으려면 https://wordpress.org/wordpress-{version}.{zip,tar.gz} 처럼 URL을 입력하면 된다.

    한국어 코어는 https://ko.wordpress.org/wordpress-{version}-ko_KR.{zip,tar.gz} 처럼 URL을 입력하면 된다.

    영문 최신 버전은 https://wordpress.org/latest.tar.gz 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줄짜리 워드프레스 설치 스크립트를 아래처럼 응용해 볼 수도 있긴 하다.

    mkdir ~/wp_root && cd ~/wp_root
    wget -O - 'https://wordpress.org/latest.tar.gz' | tar xzf - --strip=1

    암튼 정리하자. wp core download 다운로드 속도가 너무 느려 타임아웃까지 걸리는 문제가 생길 때는 이렇게 하자.

    1. 워드프레스 코어 파일을 웹브라우저나 다운로드 관리자 같은 걸로 어쨌든 받는다.
    2. 영문이면 wordpress-{version}-en_US.tar.gz 로, 한국어는 wordpress-{version}-ko_KR.tar.gz 로 이름을 변경한다.
    3. 변경된 파일을 ~/.wp-cli/cache/core로 이동한다.
    4. wp core download 시 캐시 히트가 발생하는지 확인해 보자.

    워드프레스 자동 설치 스크립트와 연동하여 편의성도 제고해보자.

  • Linux Mint 계속 네트워크 프린터 찾는 거 멈추게 하기

    공유 사무실 등에서 일할 때 계속 불필요하게 네트워크 프린터를 찾아댄다. 불편하다. 나는 프린터도 쓰지 않는데 말이다. 그렇다면,

    sudo systemctl stop cups-browsed.service
    sudo systemctl disable cups-browsed.service

    이렇게 해서 해결하자.

  • 성가신 메시지 Xdebug: [Step Debug] Could not connect to … 제거

    XDebug 3 이후 계속 이런 메시지가 나온다.

    Xdebug: [Step Debug] Could not connect to debugging client. Tried: localhost:9003 (through xdebug.client_host/xdebug.client_port) :-(

    디버깅과 관련 없는 부분인데도 자꾸 나와 성가시다. 이럴 때는 php 설정에 아래 사항을 하나 추가해 보자.

    xdebug.log_level=0

  • Naran Social Share 0.2.0

    Naran Social Share 0.2.0

    나란 소셜 공유 플러그인을 0.2.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 한국어 번역이 추가되었습니다.
    • 기타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다운로드

  • Naran Social Share 0.1.0

    빡빡하게 짜여져 있지 않고, 개발자가 원하는 대로 맞춰 쓸 수 있는 소셜 공유 플러그인.

    지원하는 서비스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드인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텔레그램
  • Naran Session

    쿠키 – Transient API를 엮어 만든 간단한 세션.

    간단하게 각 접속자마다 구분된 값을 처리할 때 유용하다.

  • Naran GeoIP

    Naran GeoIP

    Naran GeoIP 는 MaxMind GeoLice2 Free Geolocation Data를 이용하여 서버에 접속하는 접속자의 국가를 파악하는 워드프레스용 플러그인이다.

    나란 프로젝트는 사용자에게 알뜰하게 다양하고 손쉬운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주로 내가) 개발시 사용하기 위한, 좀 더 개발 친화적인 플러그인들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 나란 지오아이피 또한 살뜰하게 일반 사용자를 챙기는 기능은 거의 없다. 관리자 패널에서 라이센스 키 입력, 몇몇 테스트 도구가 있는 것 말고는 모두 API를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함에 가깝다.

    나중에 국가별 사용자 필터링이 필요한 프로젝트가 있을 때, 이 플러그인을 그대로 쓰든, 코드를 추출하든, 포크를 하든 보다 쉬운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코드는 Naran Boilerplate Cod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예상컨데, 이 boilerplate 기반의 프로젝트 끼리는 원활한 코드 교환이 가능하리라.

  • PDF 직접 다운로드 처리

    웹브라우저에서 PDF 링크를 열면 내장 PDF 뷰어가 뜬다.

    이 때 PDF의 주소 도메인이 현재 도메인과 같다면, 아래처럼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다.

    <a href="{URL}" download="">PDF Download</a>Code language: HTML, XML (xml)

    이 때 download 속성에 파일 이름을 넣어서 별도의 이름을 줄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외부 URL에는 통하지 않는다. 다른 도메인에 있는 PDF를 굳이 다운로드 처리하고 싶은 변태들을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보자.

    (function () {
        function checkDomain(url) {
            if (url.indexOf('//') === 0) {
                url = location.protocol + url;
            }
            return url.toLowerCase().replace(/([a-z])?:\/\//, '$1').split('/')[0];
        }
    
        function isExternal(url) {
            return ((url.indexOf(':') > -1 || url.indexOf('//') > -1) && checkDomain(location.href) !== checkDomain(url));
        }
    
        function downloadFile(url, callback) {
            var filename = url.split('/').pop()
                , req = new XMLHttpRequest()
            ;
    
            req.open('GET', url, true);
            req.responseType = 'blob';
            req.onload = function () {
                var blob = new Blob([req.response], {
                    type: 'application/pdf',
                });
    
                var isIE = !!document.documentMode;
    
                if (isIE) {
                    window.navigator.msSaveBlob(blob, filename);
                } else {
                    var windowUrl = window.URL || window.webkitURL;
                    var href = windowUrl.createObjectURL(blob);
                    var a = document.createElement('a');
                    a.setAttribute('download', filename);
                    a.setAttribute('href', href);
                    document.body.appendChild(a);
                    a.click();
                    document.body.removeChild(a);
                }
    
                if (callback) {
                    callback();
                }
            };
    
            req.send();
        }
    
        window.downloadControl = {
            checkDomain: checkDomain,
            isExternal: isExternal,
            downloadFile: downloadFile
        }
    })();
    Code language: JavaScript (javascript)

    위 스크립트에서 전역 변수 downloadControl 을 지정했다. 이 스크립트는 공통으로 사용하고, 다른 스크립트 파일에서 아래처럼 써 보자.

    $('.link').on('click', function (e) {
        var target = e.currentTarget
            , url = target.href;
    
        if (downloadControl.isExternal(url)) {
            e.preventDefault();
            target.href = '';
            downloadControl.downloadFile(url, function () {
                target.href = url;
            });
        }
    });Code language: JavaScript (javascript)

    대충 이런 식으로 처리한다. IE11에서도 동작하게끔 처리했다.

  • Naran Terms Merger v1.0.0

    Naran Terms Merger v1.0.0

    워드프레스 사이트 내에 정의된 택소노미 텀들을 정리하는 두구입니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면서 그래도 자잘한 글들을 쓰다 보니 태그가 많이 쌓입니다.

    그런데 태그를 기분대로 만들다 보니, 태그 분류의 응집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태그가 글들을 상세하게 분류하는 것도 나름 중요하지만, 불필요하게 태그가 중복되기도 하고, 태그 하나에 포스트가 겨우 하나씩만 대응되기도 합니다. 그런 것들은 재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파편화된 태그를 모아 좀 더 응집력 있는 태그로 만든다… 컨셉은 좋습니다. 의외로 WordPress.org 에 올라온 플러그인도 많지 않습니다. 이게 해 보면 단순한 작업일 것 같지만 파편화된 텀을 일관성있게 묶게 시각화하는 UI 작업이 간단하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초기의 컨셉을 다듬고 수정한 1.0.0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실제 텀들을 삭제하는 작업을 포함하므로 아직은 좀 더 테스트가 필요하겠습니다. 실제로 운영된 블로그에 설치해서 내부 테스트를 하니, 아직은 좀 더 필요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병합 방법

    관리자 > 도구 > Terms Merger 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텀을 헤집는 녀석이라 관리자 권한이어야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정햇습니다.

    화면에 두 개의 탭이 나옵니다. 하나는 Terms, 하나는 Slots 입니다.

    Terms 에서는 택소노미별 텀을 늘어놓습니다. Slots 에서는 병합할 텀들을 모으고 점검합니다.

    Terms 에서 아래 그림처럼 텀을 선택하고 슬롯을 지정합니다. 그러면 해당 텀은 그 슬롯에 배당됩니다.

    텀들을 슬롯에 모으면, Slots 탭으로 이동하여 슬롯에 담긴 텀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Add new slot 버튼을 누르면 슬롯을 더 만들 수 있습니다. 최대 10개까지 생성이 가능합니다. 즉, 텀을 1번부터 10번 슬롯 중 하나에 담아서 분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Assigned term(s) 에 내가 쌓아둔 텀들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x를 누르면 슬롯에서 삭제할 수 있습니다.

    2 Header term 은 실제 병합을 할 때 어떤 텀을 대상으로 병합할지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파란색으로 하이라이트된 텀이 헤더 텀입니다. 위 그림에서는 ‘admin-ajax.php’라는 텀을 기준으로 나머지 텀들이 병합됩니다.

    3 Merge Terms 를 누르면 병합이 진행됩니다. 진행하기 전 경고창이 떠서 재차 확인을 요구합니다.

    4 Remove this slot 은 슬롯을 지우는 명령입니다. 슬롯만 삭제되고 텀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많은 개선점이 …

    UI가 그다지 간단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디테일한 점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된 플러그인을 제 블로그에 설치하여, 나름 실사 블로그 사이트에 쌓인 태그 데이터를 대상으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그래 보니 실제 사용에 있어 사용자가 정말 편리하게 텀을 분석하고 관리하려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이 정도 개발을 진행한 것에 보람을 느끼며 포스팅을 올립니다.

    좀 더 완성도를 올리면 wordpress.org 에 올려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 원하는 분이 계시다면 github repository에서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해 보세요.

  • 커스텀 포스트의 주소체계 (permastruct) 수정하기

    워드프레스에서 일반적인 포스트는 관리자 > 설정 > 고유주소에서 적절히 주소 체계를 수정할 수 있지만, 커스텀 포스트의 주소 체계는 딱 고정되어 있다. 보통 <커스텀 포스트 타입 이름>/<포스트 이름(postname, 또는 slug)> 으로 되어 있으며, <커스텀 포스 타입 이름> , 즉 “앞부분” 정도만 register_post_type() 함수의 파라미터 조정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앞으로의 내용을 돕기 위해 커스텀 포스트를 작성한다. 아래와 같이 등록하였다.

    add_action( 'init', 'my_cpt_init' );
    function my_cpt_init() {
    	register_post_type(
    		'my-cpt',
    		[
    			'label'        => 'My CPT',
    			'public'       => true,
    			'hierarchical' => false,
    			'rewrite'      => [
    				'slug'    => 'cpt',
    				'pages'   => true,
    				'feeds'   => false,
    				'ep_mask' => EP_NONE,
    			],
    			'has_archive'  => true,
    			'show_in_rest' => true,
    		]
    	);
    }Code language: PHP (php)

    “앞부분” 변경하기

    우선 앞부분을 변경하는 방법부터 설명한다. ‘my-cpt’란 포스트 타입을 위 예제처럼 입력했을 때, ‘rewrite’ 파라미터 ‘slug’ 항목을 ‘cpt’로 변경하였다. 그러므로 이 타입 포스트들의 URL은 이제 /cpt/<포스트 이름> 체계를 따르게 된다. 임의로 cpt라는 문자열을 주었고 이 문자열은 슬래시도 허용한다. 그러므로 ‘my/cpt’ 같이 줘도 문제 없다.

    “뒷부분” 변경하기

    앞부분은 아주 쉽게 변경 가능하다. 문제는 뒷부분이다. 커스텀 포스트는 자유롭게 이 뒷부분을 변경할 수 없으며, 포스트 이름으로 고정되어 있다. 가령 이 부분을 포스트의 ID로 변경하려고 한다. 하지만 프론트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설정으로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그럼 별도의 액션/필터를 활용하여 이 부분을 수정해 보자. 우선 목표부터 좀 설명하기 쉽게 정리하자.

    목표: My CPT 타입의 포스트 ID  2476의 포스트 이름은 'aaaa'다.
    현재 주소는 /cpt/aaaa/ 이다. 이것을 /cpt/2476/ 으로 변경한다.

    워드프레스의 URL 매칭과 메인 쿼리 방식을 생각했을 때, 위 목표를 가능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작업해야 한다.

    1. 워드프레스가 커스텀 포스트를 등록할 때, 하드코딩된 permastruct(고유주소 구조)를 포스트 이름 기반에서 포스트 아이디 기반으로 수정할 것.
    2. 커스텀 포스트의 퍼마링크를 가져올 때, 정확한 주소가 나오는지 확인하고 수정할 것.
    3. rewrite_rule 을 생성할 때 포스트 아이디 기반 다시 쓰기가 메인 쿼리에서 정확히 쿼리될 수 있는지 파라미터를 확인하고 수정할 것.

    변경 #1: permastruct 수정

    커스텀 포스트의 permastruct (고유주소 구조)는 커스텀 포스트 등록시, 포스트의 이름으로 고정되어 있다. 구현부는 WP_Post_Type::add_permastruct() 메소드를 참고한다.

    이것을 수정하려면 ‘registered_post_type’ 액션을 사용하여 글로벌 변수 $wp_rewrite에 접근한다. 그리고 여기서 등록된 내역을 수정한다.

    add_action( 'registered_post_type', 'my_cpt_registered_post_type', 10, 2 );
    function my_cpt_registered_post_type( string $post_type, WP_Post_Type $post_type_object ) {
    	global $wp_rewrite;
    
    	if ( 'my-cpt' === $post_type ) {
    		$wp_rewrite->extra_permastructs[ $post_type ]['struct'] =
    			$wp_rewrite->front . $post_type_object->rewrite['slug'] . '/%post_id%';
    	}
    }Code language: PHP (php)

    워드프레스 코어가 일괄적으로 생성하는 다시 쓰기 규칙 중, 커스텀 포스트 단일 페이지에 접근하기 위한 정규식 표현과 다시쓰기는 아래와 같다. 좌측이 URL과 매칭할 정규식, 오른쪽이 실제로 다시 쓰기되는 쿼리 파라미터 표현이다.

    cpt/([^/]+)/page/?([0-9]{1,})/?$ 	index.php?my-cpt=$matches[1]&paged=$matches[2]
    cpt/([^/]+)(?:/([0-9]+))?/?$ 	index.php?my-cpt=$matches[1]&page=$matches[2]

    두 규칙 다 cpt/ 다음에 ‘슬래시가 아닌 아무 문자열’을 매칭하며, 이 매칭은 my-cpt 포스트의 포스트 이름(슬러그)와 매칭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위 코드까지 추가하게 되면 두 쿼리 파라미터 표현은 아래처럼 변경될 것이다.

    cpt/([0-9]+)/page/?([0-9]{1,})/?$ 	index.php?p=$matches[1]&paged=$matches[2]
    cpt/([0-9]+)(?:/([0-9]+))?/?$ 	index.php?p=$matches[1]&page=$matches[2]

    ‘%post_id%’를 넣어준 덕분에 ‘슬래시가 아닌 아무 문자열’ 정규식 부분이 ‘연속된 숫자’로 변경된 것을 볼 수 있다.

    변경 #2: permalink 수정

    다시 쓰기 규칙이 변경되었으니, 이제 “/cpt/2476/”으로 주소가 변경되었을 것 같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포스트 편집기에서 보면 퍼마링크가 생뚱맞게 “/cpt/%post_id%/”로 나올 것이다. 이것은 get_permalink() 함수가 커스텀 포스트에 대해서는 %post_id%라는 치환 문자열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뚱맞은 %post_id% 가 URL 주소로.

    이 문제는 ‘post_type_link’ 필터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아래 코드까지 붙여 넣는다.

    add_filter( 'post_type_link', 'my_cpt_post_type_link', 10, 2 );
    function my_cpt_post_type_link( string $post_link, WP_Post $post ): string {
    	if ( 'my-cpt' === $post->post_type ) {
    		$post_link = str_replace( '%post_id%', $post->ID, $post_link );
    	}
    	return $post_link;
    }Code language: PHP (php)

    이제 URL 주소가 그럴듯하게 나온다! 코드를 수정한 후 반드시 관리자 > 설정 > 고유주소를 재방문하여 rewrite_rule을 다시 생성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URL이 수정되었다.

    변경 #3: rewrite_rule 수정

    주소는 올바르게 찍히지만, 해당 주소로 들어갔을 때 404 NOT FOUND 페이지가 나온다. 아직 한 가지가 부족하다. 아까 다시 쓰기를 했을 때 규칙을 보자.

    • 정규 표현식: cpt/([0-9]+)(?:/([0-9]+))?/?$
    • 다시 쓰기: index.php?p=$matches[1]&page=$matches[2]

    다시 쓰기에서 p=$matches[1] 부분이 중요하다. 우리가 ‘/cpt/2476/’ 경로로 들어왔을 때, 이것은 ‘index.php?p=2476&page=’로 치환된다. 여기서 포스트 ID 2476번을 쿼리하라는 명령은 올바르게 전달되지만, 포스트 타입 파라미터가 생략되어 있다. 포스트 타입 파라미터가 생략되면 기본값인 ‘post’가 사용된다. 그러므로 실제로 SQL 쿼리문은 다음처럼 입력되어버린다.

    SELECT wp_posts.* FROM wp_posts WHERE 1=1 AND wp_posts.ID = 2476 AND hws_posts.post_type = 'post' ORDER BY wp_posts.post_date DESC Code language: 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sql)

    2476번 포스트의 포스트 타입은 ‘my-cat’이니, 결과적으로 포스트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다. 그럼 이 문제까지 수정해 보자. 다시 쓰기 규칙을 생성하고 기록하기 전에 위치한 ‘rewrite_rules_array’ 필터를 활용하면 수정이 가능하다.

    add_filter( 'rewrite_rules_array', 'my_cpt_rewrite_rules_array' );
    function my_cpt_rewrite_rules_array( array $rules ): array {
    	$obj = get_post_type_object( 'my-cpt' );
    
    	if ( $obj ) {
    		$slug = $obj->rewrite['slug'];
    
    		$new_rules = [
    			$slug . '/([0-9]+)/page/?([0-9]{1,})/?$' => 'index.php?post_type=my-cpt&p=$matches[1]&paged=$matches[2]',
    			$slug . '/([0-9]+)(?:/([0-9]+))?/?$'     => 'index.php?post_type=my-cpt&p=$matches[1]&page=$matches[2]',
    		];
    
    		foreach ( $new_rules as $key => $value ) {
    			if ( isset( $rules[ $key ] ) ) {
    				$rules[ $key ] = $value;
    			}
    		}
    	}
    
    	return $rules;
    }Code language: PHP (php)

    post_type을 ‘my-cpt’로 수정하면 올바르게 글이 쿼리된다.

    위 코드를 합친 플러그인 예제는 gist에도 올려둔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즈는 주로 게시판 같은 스타일로 커스텀 포스트를 운용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적절히 사용하자.

  • Naran Disable Heartbeat

    관리자 영역에서 실행되는 하트비트 스크립트를 해제합니다.

    (더 보기…)
  • Naran Screen Width

    Naran Screen Width

    무진장 간단한 플러그인입니다. 관리자 바에 브라우저 길이를 보여줍니다. 그게 다입니다.

    (더 보기…)
  • Naran Check Requires At Least

    Naran Check Requires At Least

    이 플러그인은 wpseek.com 의 Plugin Doctor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플러그인을 지원하는 최소 워드프레스 버전은? 포스트에서 말한 대로 플러그인 작성시 필요한 ‘Requires at least’ 헤더에 쓰일 버전을 검출할 때 유용한 툴입니다.

    (더 보기…)
  • 내 플러그인을 지원하는 최소 워드프레스 버전은?

    워드프레스 헤더 중 Requires at least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해당 플러그인, 테마가 정상 동작할 수 있는 최소 워드프레스 버전을 의미한다.

    워드프레스는 계속 변화한다. 새 함수가 소개되기도 하고, 기존의 함수가 폐기 처분되기도 한다. 새 함수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좀 더 편하기 코드 작성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만큼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 때 이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 헤더가 존재한다.

    워드프레스 코어 버전이 여기에 적힌 버전보다 낮다면 플러그인은 제대로 활성화되지 않는다. 활성화된 플러그인이 에러를 내서 사이트가 다운되는 것 보다는 애초에 활성화되지 않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플러그인 개발자는 좀 더 친절하게 이 항목을 적어 두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작성한 프로그램의 수많은 함수를 보면서 어떤 함수가 워드프레스 코어 어떤 버전에서 추가되었는지 (혹은 폐기되었는지) 찾기 어렵다.

    https://wpseek.com/pluginfilecheck/

    이럴 때 이 사이트를 쓰면 편리하다. 코드를 업로드하면 프로그램의 소스를 분석해서 워드프레스의 코어에 함수가 포함된 버전을 알아서 정리해 준다. 그리고 어떤 버전을 최소로 해야 할지를 결정해 준다.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한 결과 예시. 최소 버전이 5.3.0이라고 알려 준다.
    어떤 함수를 썼고, 그게 어떤 버전에서 추가되었는지 분석한다.

    결과 화면의 일부분에는 그림처럼 사용된 모든 함수의 추가 지점을 정리해 준다. 여기서 내가 wp_date()라는 함수를 사용했고, 이 함수는 5.3.0에서 추가되었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 사이트에서 내 코드를 올리는 게 조금 찜찜하기는 하지만, 설마 코드를 수집해서 뭘 할 거 같지는 않다. 북마크에 저장해두고 유용히 쓰자.

  • 워드프레스 개발은 타협이 절반 #3 (마지막)

    지난 포스트에 이어 워드프레스 개발시 고려할 타협점을 마지막으로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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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커머스 상품 ‘처리중’을 자동으로 ‘완료됨’으로 변경

    <?php
    add_filter( 
      'woocommerce_payment_complete_order_status',
      function () {
        if ( 'processing' === $status ) {
          $status = 'completed';
        }
        return $status;
      }, 10, 3
    );
    Code language: PHP (php)
  • 워드프레스 개발은 타협이 절반 #2

    지난 포스트에 이어 계속 타협접을 짚어 본다. 모든 것은 나 개인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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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드프레스 개발은 타협이 절반 #1

    세상 모든 것이 다 독불장군으로 혼자서 설 수 없는 건 자명한 사실. 워드프레스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조건과 상황에 맞춰 잘 타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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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SCode에서 PHP Remote Debugging 설정

    VSCode에서 PHP Remote Debugging 설정

    나는 주력으로 PhpStorm IDE를 꽤 오랫동안 사용해 오고 있다. IDE로서 매우 편리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버릴 수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VSCode가 엄청나게 많은 개발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 많은 확장 기능들이 있어 그 나름대로 많이 편리한 것 같다. 가볍기도 하고.

    나는 그동안 PhpStorm에서 최고로 유용한 기능으로 꼽았던 것이 PHP 원격 디버깅 기능이었다. 다만, 이건 PhpStorm에서만 가능한 사항은 아니고 IDE 별로 적절히 지원만 해 주면 가능한 기능이다.

    앞으로 PhpStorm을 애용할 생각이지만, VSCode를 활용한 개발 환경은 대안으로 늘 만들어 두고 싶었다. 그 중 넘어야 할 산(?) 중 하나인 원격 디버깅 기능을 VSCode에서 셋업해 봤다.

    PHP Debug

    Extensions 메뉴를 선택하고, ‘PHP Debug’를 입력해 확장을 설치한다.

    그다음 디버깅을 하려는 소스 코드가 있는 디렉토리를 연다. 만약 워드프레스 테마나 플러그인을 작업하려면 워드프레스 루트 디렉토리를 여는 것을 더 권장한다.

    VSCode의 설정을 저장하는 .vscode 디렉토리가 생성된다 (만약 없으면 만들면 된다). 이 디렉토리에 launch.json 파일을 생성한다 (마찬가지로 없으면 만들면 된다). 이 파일에 다음처럼 셋팅을 준비한다.

    이미지에 표시된 순서대로 클릭.
    드롭다운 목록 상자가 나오는데 여기서 ‘PHP’ 선택.
    {
        "version": "0.2.0",
        "configurations": [
            {
                "name": "Remote Debugging",
                "type": "php",
                "request": "launch",
                "port": 9003,
                "pathMappings": {
                    "/path/to/wp": "${workspaceFolder}/"
                }
            }
        ]
    }Code language: JSON / JSON with Comments (json)
    • 기본 템플릿 코드는 적당히 무시하고 위 코드로 갈음한다.
    • XDebug 3가 나오면서 기본 포트가 9000번에서 9003번으로 변경되었다. 해당 사항을 명시한다.
    • 호스트는 로컬 개발을 가정하므로 기본인 localhost로 생략하였다.
    • type으로 php를 설정한다.
    • request는 launch로 고정된다.
    • pathMappings 부분의 /path/to/wp 부분은 현재 VSCode에서 열어둔 디렉토리 절대경로 설정한다.
    • name은 임의의 이름이다. 마음대로 정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Run and Debug’ 메뉴에서 ‘Remote Debugging’ 실행 항목이 생성된다. ‘Start Debugging’ 아이콘을 눌러 디버깅을 실행하면 된다.

    그림과 같은 항목이 생긴다. 버튼을 눌러 디버깅 시작.

    PHP XDebug 설정

    xdebug 설정 부분은 대략 아래와 같다.

    zend_extension=xdebug.so
    
    xdebug.mode=develop,debug
    xdebug.remote_enable=on
    xdebug.start_with_request=trigger
    xdebug.idekey=phpstorm-xdebug
    • 이 설정은 XDebug 3의 설정이다. 2와 다르다. 버전을 확인하여 3.X인지 확인하자.
    • mode가 develop도 같이 넣어 에러 출력도 같이 더했다. 원하지 않으면 debug만 넣으면 된다.
    • start_with_requst=yes로 하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언제나 디버깅이 실행된다. 브라우저에서 적절히 ON/OFF를 결정할 수 있으려면 trigger를 설정하면 된다.
    • 브라우저에서 ON/OFF를 결정하는 방법은 세션 쿠키를 보내는 방법이다. 이때 사용하는 설정이 idekey. 이 값을 phpstorm-xdebug로 정했다. 디버깅은 VSCode 뿐만 아니라 PhpStorm에서도 번갈항 쓰는 데다, PhpStorm이 더 주력이기 때문이다.

    브라우저 설정

    start_with_requst=trigger로 설정했으면 이 과정이 필요하다. 브라우저에 절절히 세션 쿠키를 넣을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브라우저마다 PHP 디버깅을 위한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나는 주로 파이어폭스와 XDebug Session Cookie를 사용한다. 설치한 다음 쿠키 값으로 phpstorm-xdebug를 설정한다.

    IDE Key는 xdebug 설정과 동일하게.
    플러그인을 통해 세션 쿠키 값을 셋팅할 수 있다.

    디버깅 시작

    워드프레스의 프론트 메인 파일인 index.php에 적당히 브레이크 포인트를 넣고 디버깅을 시작해 봤다. 아래처럼 PHP 처리가 중간에 멈추면서, 해당 과정 중의 콜스택, 변수 정보를 모두 속속들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함수 안으로 들어갈지, 다음 코드 라인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다.

    브레이크 포인트에 딱 걸림!
    1. 현재 브레이크 포인트에 걸려서 중지된 라인이 하이라이트되었다.
    2. 디버깅 툴이다. 코드 진행을 제어할 수 있다.
    3. 현재 상태의 변수 이름과 값을 확인할 수 있다. 매우 유용하다.
    4. 콜스택이 나타난다.

    배열의 활용이 두드러진 PHP 코드는 런타임 때 대체 연관 배열 변수 값이 어떤 구조인지 알아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툴이 바로 XDebug를 활용한 원격 디버깅인 것 같다. 이렇게 XDebug의 원격 디버깅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그램의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면서 개발할 수가 있다. 보다 품질 좋은 코드를 작성하려면 반드시 필요하다.

  • FakerPress: 테스트용 포스트 일괄 생성 플러그인

    지난번 WP CLI를 소개하는 포스팅 때 개발 테스트를 위해 일괄적으로 임의의 포스팅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명령어인 wp post generate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런데 이 명령어는 포스트의 내용까지는 대량 작성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단순히 포스트 수만 채우는 정도까지만 유용하다. 그러므로 포스트의 내용이 제대로 출력되는지, 스타일이 제대로 반영되는지 등의 디테일한 사항까지 체크할 수 있으려면 조금 역부족이다.

    그럴 때 정말 유용한 플러그인이 바로 FakerPress 이다. 개발 초기 테스트를 위한 포스트를 원하는대로 생성이 가능하다. 오늘은 이 플러그인을 간단히 소개할까 한다.

    FakerPress는 오픈 소스 플러그인이다. WordPress 플러그인 목록에서 간단히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활성화 즉시 사용 가능하다.

    포스트 생성시 갯수는 물론이고 해당 포스트에 카테고리, 태그, 본문 작성시 삽입할 구조까지 얼추 지정 가능하다. 특히 랜덤한 이미지까지 삽입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포스트, 코멘트, 텀, 유저 생성이 가능하다.
    포스트의 필드를 적절히 조절 가능
    포스트 콘텐츠 구조까지 적당히 조절 가능
    택소노미나 메타 필드까지 조절 가능

    이렇게 랜덤 생성된 포스트는 모두 FakerPress가 작성한 가짜 포스트라는 태깅이 되어 있어 모두 손쉽게 삭제 가능하다. 설정 페이지로 가서 Let It Go!만 입력하면 차후 언제나 깔끔하고 간단하게 생성한 포스트를 제거 가능하다.

    가버려!

    가짜 포스트를 나름 의미 있게 일일이 생성하는 것은 꽤 귀찮은 일인데, 이 플러그인을 쓰면 꽤 유용하다. 테마 개발자라믄 사용을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