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작게 기록

대충대충 대강대강 써내려가는 글.

  • 잡소리 #2

    잘 해서 끝까지 가는 건 아니고 실력이 좋아서 끝까지 가는 거 아니다. 그 가는 길이라는 거, 니가 하는 걸 사랑해야 그렇게 될 수 있는 거다.

  • 잡소리 #1

    병신 짓도 꾸준해야 하고, 잡소리도 일관되어야지. 이랬다저랬다 하면 안 돼.

     

  • 관심 있어하는 키워드들

    교보문고 북로그에 가면 책 조사한 리스트들이 있다. 구매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조사한 관심 있어하는 키워드를 정리해 보았다. 무작위이며 순서는 없다.

    • 웹 해킹
    • html5
    • css3
    • Javascript
    • node.js
    • Django
    • MySQL
    • 건강
    • 죽음
    • 당뇨
    • 정의 (justice)
    • 총, 균, 쇠
    • 한국 현대사
    • 심리
    • 철학
    • 중고등교재
    • 고전
    • 자동차정비
    • 수학
    • 통계
    • 미적분
    • 패션
    • 인문교양
    • 일반 소설

     

  • 작고 가볍고 빠르게, 그리고 쉽게

    그동안 집중한답시고 너무 진득하게 오랫동안 무얼 잡고 끌어 보곤 했는데, 이게 지금 보니 별 성과는 없고 사람 기분만 착잡하게 만들게 하는 것 같네. 그냥 작게, 가볍게, 빠르게, 그리고 쉽게 쉽게. 예전의 내가 보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휙휙 변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다.

    어떤 일을 잡고 어떤 시간 동안 하려고 맘 먹었지만, 잘 되지 않아서 딴짓만 하다가 시간을 낭비했어. 예전 같음 아아~왜 시간을 낭비했지 하면서 탓을 하면서 침울해지곤 했어. 그렇지만 이제는 방식을 바꿔 보려고. 이제는 이런 일이 있다면 에,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다음 일로 넘어가! 하면서 그냥 슥삭 다음 일로 넘어가려고 생각을 해. 그래야 마음도 가볍고 또 새롭게 다른 일을 하면서 분위기 전환도 되는 거지. 한 가지 일을 잘 안되는 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잡고 있는 건 바보 같아 보여.

    그냥 심플하게 방법을 바꾸어 보는 거야. 훨씬 나은 것 같아. 기분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일도 꽤 많아졌고 산책 같은 것도 많이 하게 되었어. 왜, 내가 프로그램 짤 때 KISS(Keep It Simple & Stupid) 원칙 지키라고 하잖아.  재미로 시작하는 것이 더 오래, 강하게 남는다고 했잖아. 그런 깨달음을 내 일반적인 생활 패턴에도 적용해 보기 시작하는 거야.

  •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단상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보면 인간이 때로는 위대하게 보이고 내가 짠 코드가 버그나는 걸 보면 인간이 대개 멍청하다는 걸 느낍니다.

  • 기분이 좋다!

    요즘은 대체로 기분이 좋다! 운동의 덕택이다!!

  • 생활코딩에 남긴 글.

    제가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것은 내 생각이 이러이러하게 했더니 결과 따단 하고 나오는 통쾌함이 있어서였어요. 그리고 좀 더 공부하고 난 후에는 프로그래밍의 철학이 그 외의 영역과 많은 부분에서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진리는 하나다 라는 메타포를 프로그래밍에서 발견했다면 지나친 과장일까요?

    세상 많은 것들이 의외로 프로그래밍의 잠언으로 해석해도 교훈적이라는 생각히 듭니다.

    가령, 이건 아주 단순한 예인데, 변수명을 보기 좋게 지으라는 교훈을 들죠. 실생활에서 확장해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개념을 명쾌하게 설정하고 다른 것들과 구분되게 하라는 일반적인 말들과 일맥상통하죠. 또한 어떤 개념을 말할 때 비슷해 보여도 같음과 다름을 잘 가려 구분하라는 말과 비슷해 보입니다.

    전 오랫동안 즐겁게 프로그래밍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이렇게 세상에 멋진 일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며 일할 수 있는 것이 꿈입니다. 이 대한민국에서는 프로그래머의 대우가 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이나, 저는 이러한 낭만(?)을 가지고 일하고 싶어요. 그런 세상이 여기서도 이뤄 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 일산 최군맥주 라페스타 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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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튀김과 맥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군맥주. 혼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은 분위기가 맘에 든다.

  • 맥북 프로에 리눅스 민트 설치.

    맥북 프로에 리눅스 민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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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 시나몬 버전은 맥 OSX 만큼이 나 깔끔한 인상을 준다.

    이로써 변태력 +1 상승!

  • 작은 비전이 하나 생겼다.

    나이 먹어서 백발이 되어도 ‘유쾌하게’ 프로그래밍 하고 싶어. 문득 그런 상상을 해 보니 행복해지더라.

    작은 비전 하나가 생겨난 것 같아.

  • 맥북.

    맥북.

    맥북 프로가 생겼어.

    맥북 프로.

  • 빈 속이 편하군.

    떡볶이 먹으니 졸립다. 너무 먹었네.

    바로 일어나서는 빈 속으로 오는 것이 좋겠구나. 머리도 멍하고 졸립기도 엄청나게 졸립고.

  • 향 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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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을 피운다. 살짝 뭔가 잡내가 났던 내 방에 정돈된 향이 자리잡는다.

  • 의정부 형집

    어쩌다 오늘 저녁은 이 곳으로 오게 되었네. 오리 생고기도 먹고 자고 가게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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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 Cr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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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의 J Crema 라는 곳인데 일터 근처라 자주 마시러 온다. 하지만 난 카르페 디엠이 조금 더 맘에 들긴 해 ^^;

  • 일기 메일과 워드프레스 포스팅, 그리고 페이스북.

    IFTTT.com을 이용한 매일매일의 일기는 오늘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잠시 끊겼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잘 이어져가고 있다.

    이제 내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를 쓰면, 별도로 만들어 둔 이메일 계정으로 일기 메일의 내용의 사본이 전달된다. 그리고 이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그 계정의 메일을 체크한다. 만일 새 이메일이 있다면, 즉 새로 적은 일기가 발견되면, 그 이메일을 다운로드 받아 비공개 포스팅 형태로  이 블로그에 자동 게시된다. 그러므로 나는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달되는 이메일에 대해 답신하기만 하면 동시에 3군데에 이메일 일기의 사본을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지금 포스팅처럼 내 블로그에 적은 글 또한 페이스북으로 공유된다. 뭐, 나란 사람이 하는 일 누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요를 눌러줄지, 아니 아예 보아줄 지조차 의문이나, 이렇게 가끔 조금씩 적는 글들이 내 안부를 전하는 글로써 SNS에 공유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물론 더더욱 말조심 글조심을 해야겠다.

     

  • 숙소 근처 동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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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재석 닮은 수의사분으로 한때 유명세를 탔던 동물병원이 숙소 근처에 있다. 사진 왼편 유리로 강아지들이 있는데 귀욤귀욤하다.

     

  • 내 서버에 누가 접속했었지?

    #!/bin/bash
    IPS=`cat access_log | cut -f 1 -d ' ' | sort -u`
    
    for IP in $IPS
    do
        curl http://ipinfo.io/$IP >> ~/result.txt
    done

    아놔 중국에서 왜 내 서버에 접속하는데? 조만간 접속한 IP별로 조사 좀 해놔야겠군.

  • 지금 내가 있는 고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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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고시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엄청 깨끗하고 넓게 보이려고 발악(?!)을 부린 사진이다. 그리고 내가 알아봤을 때 이 고시원에서 가장 비싼 등급의 방이었지. 내가 거주하는 곳은 가장 저렴한 월 15만원의 방이다. 창은 없고 가장 좁다. 레이아웃은 사진과 같은데, 보다 좁다. 세로 폭으로는 사람 둘이 누울 수 있고 가로 너비로는 사람 셋이 설 수 있다. 딱 그만큼의 좁은 공간이다.

    작 은 냉장고가 있고 TV가 있으나, 나는 TV를 보지 않으므로 켜지 않는다. 그리고 냉장고는 쓸데없이 소음이 나므로 켜지 않는다. 앞서 언급했듯 창이 없으므로 낮에도 안락한 어둠을 선사한다. 공기가 좀 탁한 건지, 덥다고 계속 선풍기 바람을 틀다 탈이 난 건지 요며칠 계속 피곤하다.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다. 싼 방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불안하기도 하다.

    애초에 수면 장애가 약간 있는 편이긴 해서 더욱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낮에도 지나치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삼가고, 스마트폰은 아예 가지고 가질 말아야겠다. 들어가기 전 잠깐 산책을 하면서 릴렉스도 해야겠다. 하긴 은근히 계속 긴장된 상태이긴 하지.